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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 알츠하이머, 치매, 김창옥 쇼, PET 이란생활정보 2023. 11. 29. 01:41
스타강사 김창옥 강사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
소통 전문가, 스타강사 김창옥 강사님이 알츠하이머가 의심이 되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김창옥 TV에 지난주에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내 인생을 뒤흔들 때'라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집 번호, 전화번호도 생각이 나지 않아 뇌신경센터에서 약간 치매 증상이 있다고 MRI와 PET를 권유해서 찍어본 결과 알츠하이머가 의심된다고 12월 재검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많은 증상이 알츠하이머와 너무 유사하고 기억력 검사에서 그 나이대에는 70점 정도가 나와야 하는데 0.5점이 나왔다고 해요. 결론적으로 강의를 계속하기가 힘들어서 일반 강의는 거의 그만두었고, 유튜브도 두 달에 한 번으로 줄이신다고 합니다.
스타강사 중에서도 유독 진심이 느껴져 좋아했던 김창옥 강사님. 다른 유명한 강사들도 많지만 높은 학력이나 화려한 스펙에서 오는 가르침이 아닌 자신의 불우했던 경험과 힘들었던 삶에서 얻어진 지혜와 따뜻한 공감능력, 먼저 힘들었던 사람의 진심 어린 위로를 듣는 듯, 또 같이 이겨 나가자 하고 힘을 주시면서 손 내미는듯한 느낌을 주시는 강사님이었습니다. 강연을 들을 때마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게 울고 웃으며 위로를 받았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1973년 생으로 이제 겨우 50이신데.. 술, 담배도 안하시는 강사님이 말씀하시는 이유로는 '엄마에 대한 죄책감'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아버지한테 가정폭력을 당하는 엄마를 보면서도 구원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항상 컸고 평생 시달렸다고... 12월 재검사에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지만, 어떤 결과든 쉬시면서 잘 회복하시고 오래 뵐 수 있길 바랍니다.
젊은 치매의 원인은 뭐가 있을까?
65세 미만의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치매를 '초로기 치매'라고 하는데 알츠하이머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베타아밀로이드라고 하는 단백질이 너무 많이 생성되고 쌓여 발병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되며, 유전자가 원인이 경우도 많습니다. 젊은 치매, 초로기 치매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평소에 잘 다니던 길도 잘 생각이 나질 않는다던가, 물건을 둔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는 등 노인성 치매와 유사합니다. 진행중인 경우 이해력, 판단능력, 계산이나 숫자에 약해지는 등 일상에서의 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기억력 및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고 갑자기 화를 내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나이가 많지 않더라도 치매를 의심해 보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젊은 치매의 치료는?
약물, 비약물치료를 하면서 1주일에 3회 이상 하루에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의 적절한 운동,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PET검사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양전자 단층촬영
PET이란
PET이란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의약품으로 몸안의 생화학 변화를 영상화할 수 있는 첨단 영상진단 기술입니다. 많은 질병들은 해부학적으로 모양이 변하기 전에 기능적, 생화학적으로 변화가 생기는데 이것을 영상화해서 많은 질병들을 빨리 진단하고 작은 변화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PET 이용분야
- 암질환: 암의 조기진단, 병기 결정, 재발 발견, 항암치료의 효과진단
- 뇌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간질 등
이상 스타강사 김창옥 강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치매가 꼭 노인에게만 찾아오는 질병이 아닌 만큼 의심 증상이 있다면 꼭 의사와 상담해 보시길 바랍니다.